윤희근 경찰청장 "테러 대응, 부처 협업·국제사회 공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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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20일 "테러 대응은 어느 한 국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모든 정부 부처의 협업과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2023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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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20일 "테러 대응은 어느 한 국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모든 정부 부처의 협업과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2023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크리스토퍼 오도넬 유엔 대테러 사무국 팀장 등 대테러 관계기관 고위급 책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테러 최신 경향과 대응,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반 사무총장은 "드론, 로봇, 인터넷 등 신기술들이 상호 연계돼 예측 불가능한 신기술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테러유형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블라드미르 보론코프 유엔 대테러사무국 사무차장은 기조발표에서 "드론, 핵, 화생방 물질 등 신기술과 관련된 테러 위협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드시 다자주의와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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