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록장학금 올해 427명 6억5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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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양록장학금이 올해 총 427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양록장학회는 고등학생 129명, 대학생 298명 등 총 427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 58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수혜자 중에서 학력 우수와 예체능, 특별장학생(저소득)에게는 각 50만원, 관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인 고등학생에게는 80만원이 지급되고, 대학생 수혜자에게는 200만 원씩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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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학금 수여식 열어 장학 증서 전달
8년간 5719명에 약 68억5300만원 지급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양록장학회는 고등학생 129명, 대학생 298명 등 총 427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 58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수혜자 중에서 학력 우수와 예체능, 특별장학생(저소득)에게는 각 50만원, 관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인 고등학생에게는 80만원이 지급되고, 대학생 수혜자에게는 200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의 성적요건을 완화하여 입학생과 재학생 학력 우수 장학금의 성적 기준을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28명이 증가한 12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구군 양록장학회는 22일 2023년 양록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관내 고등학교 120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한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여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서흥원 양록장학회장과 양록장학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관외 고등학교와 대학교 장학생들에게는 장학 증서를 4월 중 우편으로 전달하며, 장학금은 25일경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의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고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양록장학회는 그동안 5292명의 학생에게 62억여 원의 양록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지급되는 장학금까지 포함하면 28년간 5719명의 학생에게 약 68억5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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