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갑분 '첫사랑' 공개 "1년 간 쭈구리였다" (유퀴즈)[종합]

이나영 기자 2023. 4.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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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제훈이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시그널'부터 '모범택시'까지 최근에는 주로 장르물을 많이 했지만 연애물에도 자신이 있다는 이제훈은 방송 중 갑자기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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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유퀴즈' 이제훈이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쟁쟁한 이제훈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건축학개론' 당시 18살이었던 수지와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은 "수지랑 열 살 차이가 났는데 제가 뭔가 좀 아저씨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쭙잖은 농담을 하면서 친해지려고 했다. 수지가 속으로는 '이 아저씨 왜 이러지?' 싶지 않았을까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간간히 연락을 한다는 두 사람. 이제훈은 "명절에 연락하고, 최근에 '안나'라는 작품이 나왔을 때 제가 나오자마자 정주행을 했다. 너무 좋았다고 문자 보내고, 가끔씩 연락하고 그런다"고 전했다.

'시그널'에서 대선배인 김혜수와 합을 맞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그는 시즌 2에 대한 염원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훈은 "제 인생의 배우로서 바람이 있다면 '시그널'이 열린 결말로 끝나지 않았나. 김은희 작가님이 보고 계시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를 써 주셨으면 좋겠고, 진웅이 형, 혜수 선배님과 같이 또다른 이야기를 썼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시그널'부터 '모범택시'까지 최근에는 주로 장르물을 많이 했지만 연애물에도 자신이 있다는 이제훈은 방송 중 갑자기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제훈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했었다. 그 친구가 공부도 잘했고, 계속 반장을 하는 친구였다. 잘 만나다가 고3때 헤어졌는데 같은 반이 된 거다. 같이 반장선거에 나갔다"며 독특한 첫사랑과의 인연을 전했다.

전여친과 나간 반장선거에서 떨어지면 민망할 것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는 이제훈.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여친이 반장이 됐다고.

이제훈은 "그분이 반장이 돼서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쭈구리로 있었다. 원래는 어필도 잘 하고, 수업시간에 손 들어서 선생님들한테 재밌게 하고 그랬는데 고3때는 제가 뭘 좀 하려고 하면 (그분한테) 지적을 당했다. 그래서 고3때는 차분하게 지냈다"라고 참신한 첫사랑 이야기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유퀴즈'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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