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그대, ‘플리프’로 모여라…패션·문화·나눔의 축제

권남영 2023. 4.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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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취업, 직장 내 갈등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꽉 막힌 속을 확 풀어줄 문화축제가 열린다.

월드휴먼브리지 측은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플리프 축제에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까지 온가족들이 모두 함께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봄날 공연과 패션쇼도 즐기시고 착한기업들의 좋은 제품들도 둘러보시면서 풍성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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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주최…문화·예술계 청년 지원하는 자선행사
청년문화축제 ‘플리프’.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학업과 취업, 직장 내 갈등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꽉 막힌 속을 확 풀어줄 문화축제가 열린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제1회 청년문화축제 ‘플리프’(FLIF·fashion & love international festival)가 오는 5월 6일 정오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플리프’는 문화와 패션을 망라한다.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청년 패션 브랜드의 바자회가 펼쳐진 뒤 패션쇼의 막이 오른다. 행사의 총감독은 한복 브랜드 ‘금단제’의 이일순 디자이너가 맡았다.

청년문화축제 ‘플리프’ 공연 아티스트들.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버스킹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그룹 금4빠(나요한 우미쉘 신명철), 그룹 홈메이드레코딩(타루 조성환) 휘핑로즈(공휘 장미 류한빛)가 각각 무대를 꾸민다.

버스킹이 펼쳐지는 야외뜰에서는 온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엄마·아이가 함께하는 그림 그리기(페인트앤토크)와 플라워화분 만들기(보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금단제, 오우르, 로이로이서울, 소어리움, 보킷 등 바자회 부스에서는 디자이너 의상과 소품을 구매 가능하다. 착한빵집 ‘래미안 제빵소’와 카페 파구스, 그래서커피에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런웨이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패션쇼가 펼쳐진다. 영화 ‘사도’ ‘불꽃처럼 나비처럼’ ‘궁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아신전’ 등에서 전통한복의 멋을 뽐낸 이일순 디자이너가 문을 연다. 오우르, 로이로이서울 등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은 ‘힙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청년문화축제 ‘플리프’ 패션쇼 참여 브랜드들.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월드휴먼브리지 측은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플리프 축제에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까지 온가족들이 모두 함께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봄날 공연과 패션쇼도 즐기시고 착한기업들의 좋은 제품들도 둘러보시면서 풍성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여건에도 문화·예술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지원된다. 봄날의 축제를 즐기고, 착한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다.

청년문화축제 ‘플리프’.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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