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몸값’, 칸 국제 시리즈 각본상… 韓 드라마 최초

김예슬 2023. 4.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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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프랑스 칸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몸값'은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베스트 스크린플레이)을 받았다.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해 한국 드라마가 칸 시리즈에서 수상한 건 '몸값'이 처음이다.

'몸값'은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 콘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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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각본상을 받았다. 티빙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프랑스 칸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몸값’은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베스트 스크린플레이)을 받았다.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해 한국 드라마가 칸 시리즈에서 수상한 건 ‘몸값’이 처음이다.

수상자로 나선 전우성 감독은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몸값’을 알아봐 줘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몸값’은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 콘텐츠였다. 시사 현장에서도 관객 2300명이 기립 박수를 보낼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르 피가로, 파노라마 등 주요 외신 역시 작품의 파격 콘셉트와 구성, 배우들의 연기를 분석하며 호평했다.

‘몸값’은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동명 단편영화를 드라마로 재구성해 만든 작품이다. 각자 몸값을 흥정하던 중 대지진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원작의 몰입갑 있는 원테이크 촬영을 재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0월 공개 당시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달성했다.

‘몸값’은 올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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