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외화증권 보관액 전분기比 18.8%↑…테슬라 1위

황인욱 2023. 4.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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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액이 작년 말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23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11억3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668억9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20.8%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42억4000만 달러로 1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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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관액 비중 65.7% 차지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액이 작년 말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23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11억3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668억9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20.8%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42억4000만 달러로 13.7% 늘었다.


최근 5분기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 ⓒ한국예탁결제원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5.7%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미국·유로·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가 가장 많았고, 이어 애플, 엔비디아, PROSHARES ULTRAPRO QQQ 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구성됐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 668억9000만 달러의 46.9%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도 전분기보다 22.5% 늘었다. 외화주식은 728억8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5.2%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45억8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50.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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