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이승준 등' 김은중호, U20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 실시

조효종 기자 2023. 4.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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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하는 U20 대표팀 훈련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김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 봐왔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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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하는 U20 대표팀 훈련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U20 대표팀은 25일 인천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준홍, 이영준(이상 김천상무), 황인택(서울이랜드FC) 등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0명이 다시 한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정지훈(광주FC), 이승준(FC서울) 등 새 얼굴들도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김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 봐왔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3 U20 월드컵은 다음달 2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다. 조추첨은 이달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개최권 박탈 후 지난 18일 개최지와 조추첨 일정 등이 새로 확정됐다.


김 감독은 훈련 준비 등 국내 일정이 있어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힌 조추첨식에는 직접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소집 훈련을 마치고 직접 아르헨티나로 향해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5월 초 선수단을 다시 소집한다.


김 감독은 "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해 왔는데 갑자기 장소가 지구 반대편으로 변경돼 급박하게 해결할 과제가 많아졌다.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U20 대표팀 4월 소집 명단 (26명)


GK : 김준홍(김천상무), 안호진(경남FC), 한태희(대구FC)


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FC), 이규백, 최현웅(이상 포항스틸러스),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조영광(FC서울),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MF : 김도현(충북청주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선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조재훈(포항스틸러스), 동재민(고려대), 문민서(단국대), 문승민(전주대), 이현서(한양대)


FW : 이영준(김천상무), 정재상(단국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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