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중부발전, 연평도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

배수람 2023. 4.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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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

20일 한화 건설부문과 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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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


20일 한화 건설부문과 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의 자원봉사자 임직원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는 인천항에서 배로 약 2시간 소요되는 연평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교생 43명의 작은 초등학교다. 연평 초·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이 함께 있으며, 그동안 교내 도서관이 1개밖에 없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저조했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은 예산 등의 문제로 미뤄져 왔다.


지난 13년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도서관을 조성해 온 한화 건설부문은 중부발전과 함께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에 나섰다.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도서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도서관으로 꾸몄으며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한성욱 연평초 교감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오랜 숙원을 풀어줘서 감사하다"며 "어린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혁 한화 건설부문 부장은 "연평도에 분 따뜻한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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