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제대로 했네"…韓 드라마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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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몸값'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트로피를 품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굿 모닝 척', '카르타고', '차일드후드 드림스' 등을 제치고 각본상을 받았다.
한국 드라마의 칸 국제 시리즈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시리즈상,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2개) 등 트로피 다섯 개를 두고 후보작 아홉 편과 경쟁한 끝에 각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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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몸값'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트로피를 품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굿 모닝 척', '카르타고', '차일드후드 드림스' 등을 제치고 각본상을 받았다.
한국 드라마의 칸 국제 시리즈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몸값'은 2018년 '마더'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 부문에 올랐다. 베스트 시리즈상,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2개) 등 트로피 다섯 개를 두고 후보작 아홉 편과 경쟁한 끝에 각본상을 차지했다.
전우성 감독은 "매우 독특한 콘셉트의 작품인데 알아봐 주시고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라며 "여기에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각본을 쓴 최병윤, 곽재민 작가의 이름을 부르며 기쁨도 드러냈다.
'몸값'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서로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다. 배우 진선규와 전종서, 장률이 주연한다. 파격적 소재와 전개, 촬영 등으로 공개 뒤 많은 관심을 얻었다. 지난 16일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서도 관객 2300명이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티빙 측은 "K-콘텐츠 신드룸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측도 "한국 콘텐츠의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된 듯하다"며 "더 많은 글로벌 팬이 K-콘텐츠에 매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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