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금 서울숲은 꽃들이 지천입니다

이홍로 2023. 4.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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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온통 꽃밭이다.

산책로 옆 작은 언덕에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금 서울숲은 온갖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다.

이곳에서 가족마당 사이 산책길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꽃구경하는 사람,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이 어울려 인산인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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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서울숲은 온통 꽃밭이다. 산책로 옆 작은 언덕에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9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에 다녀왔다. 서울숲은 나무마다 새 옷을 입고 따가운 햇살을 가려준다. 서울숲으로 체험학습을 나온 초등학생들이 벌써 "선생님, 너무 더워요"라고 힘들어 한다.

서울숲 곤충식물원 옆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걸어서 서울숲을 돌아본다. 지금 서울숲은 온갖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다.
 
 빨간색꽃 삼지구엽초
ⓒ 이홍로
   
 스노플레이크
ⓒ 이홍로
   
 붓꽃
ⓒ 이홍로
   
 튤립. 서울숲 산책로 양 옆으로 여러색갈의 튤립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이홍로
   
 꽃양귀비도 아름답다.
ⓒ 이홍로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무지개터널 위 작은 억덕을 넘어 가족공원으로 가다보면 야생화가 피어 있는 정원이 있다. 여기에 붓꽃, 스노플레이크 등이 피어 있다. 이곳에서 가족마당 사이 산책길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꽃구경하는 사람,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이 어울려 인산인해다. 
거울연못에는 메타세쿼이아가 반영되어 시원한 풍경을 만든다. 바로 옆에는 꽃양귀비가 아름답게 피었다. 가족공원을 지나 습지생태원 쪽으로 걷는다. 걷다보면 산책로 옆에 야생화 화단이 있다. 이곳에는 금낭화, 홀아비바람꽃, 빨간색 삼지구엽초꽃이 피었다. 삼지구엽초꽃은 하얀색이거나 아이보리색은 보았지만 빨간색은 처음본다.
 
 메타세쿼이아가 물에 반영되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 이홍로
   
 앵초
ⓒ 이홍로
   
 금낭화
ⓒ 이홍로
   
 몇 송이 핀 튤립도 아름답다.
ⓒ 이홍로
   
 홀아비바람꽃
ⓒ 이홍로
서울숲은 넓은 공원이어서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나 운동할 겸 걷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꽃을 만나기도 한다. 홀아비바람꽃이 그렇다. 시든 수선화, 튤립꽃 사이에 있어 보지 못하고 지나칠 뻔 하였다. 호수 주변 벤치에는 많은 시민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서울숲 공원은 시민들의 보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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