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은행채 규제환경 변화...수급부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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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오는 6~7월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채 수급부담 발생 여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채 약세 발행 가능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92.5%) 조치가 6월 말 종료되는데 이와 관련해 고유동성 자산 확보 재원 마련을 위한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한전채 물량에 더해져 작년과 마찬가지로 하위등급 크레딧채권 구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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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오는 6~7월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채 수급부담 발생 여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올해 들어서도 대규모 한전채 발행을 이어가고 있어 발행금리는 재차 개별 민평대비 오버 발행 양상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단 물량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및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 채권시장 전반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한전채 물량 소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또 경기 둔화 및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에 따른 디레버리징으로 금융권 자금 수요가 축소,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이 제한돼 수급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6일부터 은행채 발행한도를 만기도래물량의 125%까지 확대키로 결정했으나 은행채는 순상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채 발행이 증가할 경우 한전채 물량에 은행채가 가세하면서 약세 발행 심화와 이에 따른 여타 회사채·여전채의 구축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채 약세 발행 가능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92.5%) 조치가 6월 말 종료되는데 이와 관련해 고유동성 자산 확보 재원 마련을 위한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한전채 물량에 더해져 작년과 마찬가지로 하위등급 크레딧채권 구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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