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어쩌나’ 타격감 올라오니 아킬레스건 부상…8주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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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31)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이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8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또 다른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의 부상으로 당분간 한국인 듀오의 활약상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최지만이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 진단을 받은 날 배지환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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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홈런 두 방, 타격감 올라오고 있는 시점 부상
피츠버그 한솥밥 먹는 배지환 교체 출전 3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31)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이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8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다가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후 검사 결과 아킬레스건 염좌가 확인돼 당분간 그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창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을 때 찾아온 안타까운 부상이다.
최지만은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올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만큼 올해 성적이 상당히 중요했다.
소속팀 반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서지 못하고 시즌을 준비한 최지만이지만 올 시즌 성적은 9경기에 나와 타율 0.125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최지만은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해적 칼’을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여러모로 이번 부상은 안타까운 점이 많다.
아울러 또 다른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의 부상으로 당분간 한국인 듀오의 활약상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최지만이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 진단을 받은 날 배지환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랬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이 됐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배지환은 팀이 9-1로 앞선 5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심판의 볼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면서 대수비로 출장했고, 7회 첫 타석에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이겨내고 안타를 기록했다.
9회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의 2루타와 땅볼이 나오자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4-3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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