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양·부산·인천 산단 친환경·디지털화 지원

임정희 2023. 4. 20.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광양국가산단 지역(전남), 신평·장림일반산단 지역(부산), 한국수출국가산단 지역(인천 부평·주안)을 선정했다.

두 부처는 지난 18일 공동으로 개최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추진위원회에서 관련 전문가(민간위원) 및 부처(정부위원)의 심의를 진행한 결과 3개 지역이 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후산단, 지역 균형발전·경제성장 거점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광양국가산단 지역(전남), 신평·장림일반산단 지역(부산), 한국수출국가산단 지역(인천 부평·주안)이 선정됐다.ⓒ데일리안DB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광양국가산단 지역(전남), 신평·장림일반산단 지역(부산), 한국수출국가산단 지역(인천 부평·주안)을 선정했다.


두 부처는 지난 18일 공동으로 개최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추진위원회에서 관련 전문가(민간위원) 및 부처(정부위원)의 심의를 진행한 결과 3개 지역이 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총 20개 지역의 노후산단을 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정부는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ESG 경영 등 변화에 대응해 노후 산단이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광역 지자체가 지역 내 거점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된 산단 등을 묶어 산업단지 경쟁력강화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범부처 협업으로 국가 재원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지구가 국토부의 재생사업,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사업 등 8개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서도 선정될 경우 다양한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율촌제1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해룡일반산단을 연계해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꾀한다.


부산 지역에서는 신평·장림일반산단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의 경우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내 부평·주안 지역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산단을 연계해 혁신 지역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거점 산단인 광양 국가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한국수출 국가산단(주안·부평)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도 지정된다.


향후 이들 지역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연말에 최종 지정¸고시 및 필요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지역내 산단 경쟁력 강화가 우리 제조업 전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 탄소저감 및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