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 후폭풍' 첼시, 선수 19명 '급여 삭감'…최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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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투자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유력한 첼시는 결국 선수단 급여도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어 "볼리 구단주는 선수 계약에 조항을 삽입,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재정적 타격을 방지할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일부 스타 선수의 급여는 최대 30%까지 삭감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팀 내 불화와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선수 급여까지 줄이는 첼시가 다음 시즌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팀을 개선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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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막대한 투자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유력한 첼시는 결국 선수단 급여도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을 인수한 토드 볼리 구단주가 막대한 투자를 결정하며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등에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엔소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각각 1억 유로(약 1457억원)가 넘는 금액을 지불하며 이적시장 광폭 행보를 선보였다.
하지만 성적은 투자와는 달랐다. 첼시는 엄청난 선수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러있고,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서 탈락했다.
승점 39점으로 11위인 첼시는 남은 7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해도 승점이 최대 60점으로 4위 뉴캐슬의 현재 승점인 56과 차이가 거의 없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남은 한 가닥 희망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한 다음 시즌 자동 출전이었으나 이마저 레알 마드리드와 8강 1~2차전에서 모두 0-2로 완패하면서 사라졌다.
결국 첼시는 막대한 투자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며 차기 시즌에는 선수단 주급 급여를 시작으로 재정 감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이후 선수 급여를 삭감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에서 패배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미한 희망도 끝났다. 그들은 순위를 통해서는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자격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며 첼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볼리 구단주는 선수 계약에 조항을 삽입,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재정적 타격을 방지할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일부 스타 선수의 급여는 최대 30%까지 삭감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항이 적용되는 선수들은 첼시가 지난여름부터 계약한 12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한 7명의 선수 등 총 19명의 선수가 포함될 예정이다.
첼시는 급여 삭감 이외에도 최근 선수단과 구단주 간의 문제로 인해 팀 성적과 분위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볼리 구단주는 지난 브라이턴전 패배 이후 라커룸을 찾아 연설했으며, 특정 선수를 비판해 해당 선수가 불만을 표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볼리 구단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레알과의 8강 2차전 이후에도 라커룸을 찾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팀 내 불화와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선수 급여까지 줄이는 첼시가 다음 시즌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팀을 개선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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