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영어강사' 정숙 "네가 연하라고? 싶은 연하뿐, 기분 확 상해" (나는 솔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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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4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특히 제일 연장자인 정숙은 "자기소개 듣고 관심이 없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7살 연하도 만나 봤는데 찌릿찌릿한 연하가 아니라 '네가 연하라고?'싶은 연하밖에 없다. 생각보다 다 어려서 현타가 왔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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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4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남자들이 선택한 첫인상 투표는 옥순이 3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정숙 2표, 영자 2표를 받았고 영숙, 순자, 현숙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출연자는 영호였다. 영호는 첫인상 선택이 끝나자마자 옥순에게 1:1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우연이 굉장히 많이 겹쳤다고 생각했다. 캐리어 들 때도 그렇고, 고기 먹을 때도 옆자리였다. 옥순님 말고 다른 분을 찍을 수 없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옥순의 첫인상 선택이 자신인지 아닌지 궁금해하고, "나에게 여지가 있냐"고 묻는 등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대시로 비호감을 샀다.
또 영호는 옥순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돌변했다. 그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내일 한 번 더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힘든 것 같다. 포기하려고 한다"고 폭탄선언과 함께 술을 연신 들이켰다. 지나치게 취한 영호는 옷을 제대로 입지 않은 채로 침대에 곯아떨어졌고 엄청난 코골이로 민폐남에 등극했다. 데프콘은 "재밌는 사람이 왔다"고 환호했다.
남녀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금융 관련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81년생 영수는 서울 영등포구에 34평 신축 자가를 갖고 있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81년 생으로 서울시 공무원이었다. 84년생 영철은 오페라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유학을 다녀온 뒤 경남 통영에서 호텔을 건축해 운영 중이라고 했다.
82년생 광수는 해군 장교-경찰 공무원 이후 지금은 공인노무사를 하고 있다는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84년생 상철은 현대자동차 영업부 근무 중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32평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81년생 경수는 엘지 트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10년을 활동한 뒤 현재는 야구 선수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영숙은 83년생으로 미국계 IT 장비회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영수, 광수, 옥순과 같은 서울 영등포구 거주 이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영어 강사인 80년생은 정숙은 출연자 중 가장 연장자였다. 바이오테크-코스메틱 회사 운영 중인 84년생 순자는 지난해 청담사거리에서 발생한 12종 추돌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로, 큰 사고를 겪은 뒤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84년생 영자는 현대중공업에서 비서 업무를 했고 울산에서 거주 중이라고 소개했다. 86년생 옥순은 카타르 항공에서 승무원으로 8년간 재직을 한 뒤, 현재는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석사 과정을 밟으며 기업 간부 및 주재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현숙은 83년생으로 서울 거주 중으로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세일즈를 맡고 있다고 했다.
자기소개 후 출연자들의 마음도 요동쳤다. 영수, 상철은 정숙이 매력적이지만 연상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마음을 접었다. 광수는 호감이 있었던 영자가 울산에 살고 있다고 하자 장거리에 부담을 느꼈다.
특히 제일 연장자인 정숙은 "자기소개 듣고 관심이 없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7살 연하도 만나 봤는데 찌릿찌릿한 연하가 아니라 '네가 연하라고?'싶은 연하밖에 없다. 생각보다 다 어려서 현타가 왔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너무 행복하다. 지금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정숙의 마지막 날 인터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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