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UCL, 4강 완성, 레알+밀란+인테르… 여기에 '무관의 최강자' 맨시티

김정용 기자 2023. 4. 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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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은 오래 전부터 이 대회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명가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그 사이에서 당대 최강이지만 트로피가 없는 맨체스터시티가 도전장을 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1-1로 비겼다.

그 사이에 유일하게 우승 기록이 없는 맨시티가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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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은 오래 전부터 이 대회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명가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그 사이에서 당대 최강이지만 트로피가 없는 맨체스터시티가 도전장을 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맨시티가 4강에 올랐다.


맨시티가 후반 12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갈 때부터 이미 바이에른의 4강행은 무산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몰아부친 바이에른은 후반 38분 요슈아 키미히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역전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맨시티의 4강 상대는 하루 먼저 진출해 있던 레알마드리드다. 레알은 첼시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20일 열린 또 하나의 8강 2차전에서는 인테르밀란이 벤피카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인테르가 1차전 2-0 승리에 힘입어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인테르의 니콜로 바렐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벤피카가 프레드릭 올스네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인테르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아킨 코레아의 연속골로 승리를 굳히는가 싶었는데 벤피카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안토니우 실바와 페타르 무사의 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전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인테르의 4강 상대는 앞선 19일 나폴리와 1승 1무를 기록한 AC밀란이다. 두 팀의 밀라노 더비가 4강에서 벌어지는 건 2002-2003시즌 이후 처음이다.


전통의 명가들이 4강에 올랐다. 역대 우승 횟수 1위 레알(14), 2위 밀란(7)이 모두 생존했다. 인테르도 7위(3)인 강호다.


이들의 최초 우승 시즌을 봐도 레알이 1956년, 밀란이 1963년, 인테르가 1964년으로 모두 대회 초창기다. 대회 초창기부터 21세기까지 꾸준히 UCL 역사와 호흡해 온 팀들이 클래시컬한 4강을 형성했다.


그 사이에 유일하게 우승 기록이 없는 맨시티가 도전장을 냈다. 맨시티는 2021년 단 한 차례 결승에 올라 준우승에 그쳤다.


4강은 5월 10일부터 18일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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