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태도가 주는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찬양사역팀을 교회에 초청한 일이 있습니다.
그들의 찬양을 통해 많은 분이 감동했습니다.
전문가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성숙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신사적이고 겸손한 태도로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찬양사역팀을 교회에 초청한 일이 있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분들이라 많은 기대를 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찬양을 통해 많은 분이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찬양 집회가 시작되기 전, 이미 그들을 통해 감동했습니다.
이들은 프로였습니다. 집회를 프로답게 준비해 주어진 시간을 감동으로 이끄는 힘이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 악기와 음향을 세팅하는 과정에서 본 모습도 훌륭했습니다. 언어와 태도가 신사적이고 겸손했습니다. 냉정할 것만 같은 전문가가 아닌 그저 따뜻한 이웃 같았습니다. 전문가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성숙한 분들이었습니다.
저에게 한 가지 다짐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목사 노릇 하려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집에서는 그저 제 아내의 남편이고 아이들의 아빠입니다. 부모님께 그저 아들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배 시간에는 예배자이지만 세상 속에서는 시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신사적이고 겸손한 태도로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독 언론, 겸손하게 진실에 다가가야… 더 엄한 검증 잣대를” - 더미션
- 선교 유적 ‘탑동 양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더미션
- 복음선 타고 지구 누빈 ‘세계 선교의 거목’ 떠나다 - 더미션
- 그 많던 교회 청년들은 어디로 갔을까…신학자들의 답변 - 더미션
- “사람들이 예수 믿지 않는 이유? 크리스천 만났기 때문” - 더미션
- 화마에 할퀸 강릉 교회·성도 삶터 37곳… 손 내미는 교계 - 더미션
- “큰 교회가 작은교회 살린다”… 분당우리교회 또다른 파격 실험 - 더미션
- 인천 중구·속초시도… 지자체·교회 ‘복지 합작’ 전국구로 확산 - 더미션
- 베토벤교향곡이 종교편향? 황당조례로 공연 불발 ‘망신’ - 더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