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통해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한컴케어링크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가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과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건강검진 대행 플랫폼(앱/웹) ‘케어헬스’,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에 특화된 데이터 중심의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한컴케어링크의 건강검진 서비스는 500여개 병원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별 특성과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한컴케어링크 관계자는 “한컴케어링크 건강검진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항목 추천 특허 기술과 10만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컴케어링크는 2021년 7월 한컴그룹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유전체분석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의 첫 단추를 끼웠다. 특히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마이크로어레이칩’(이하 한국인칩)을 활용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유전체 정보와 ‘다중유전자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 PRS)’와 AI 기반의 복합질환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한 개인별 생애주기에 따른 질병 예측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한국인칩이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으로, 한국인의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된 분석 플랫폼으로 꼽힌다.
한컴케어링크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및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쓰리빅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했다. 우수 연구인력 영입를 통한 R&D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전체분석센터장으로 한국인칩 분석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국인칩 전문가이자 생물정보 분야 전문가인 원성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교수를 초빙했으며, 유전체 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처리와 같은 단계별 전문가 구성을 완료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생물정보(BI) 및 헬스케어 AI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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