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박해미, 이국적 외모탓에 혼혈 오해多…“영어 못한다” (‘라스’)

김지혜 2023. 4. 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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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방송 캡처

배우 박해미가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생긴 오해를 해명했다. 

19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게스트로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지겹도록 듣는 말이 있다면서 “기가 세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나름대로 분석을 해 봤는데, 센 이미지는 메이크업 때문인 것 같다”라고 설명하자 김구라는 “정말 메이크업 때문인 것 같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국적인 외모 탓에 오해를 받은 적도 많다는 박해미는 “실제로 영어를 못하는데 이목구비가 혼혈 같아서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줄 아신다”면서 “외국분들과 회의할 때도 알아듣는 척만 하고 가만히 있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박해미는 누구보다 자신을 벌벌 떨게 하는 존재가 아들이라며 “아들에게 나약해진다. 뮤지컬 업계에서 같이 할 동하다 보니 저와 관련된 소문을 자주 듣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들 입장에서 제가 지각을 자주 하는 게 창피했던 것 같다 ‘엄마는 똥 배우’라고 ‘왜 항상 늦냐?’며 지적했는데 할 말이 없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MC들이 “집에서도 지각하냐”라고 물었고 박해미는 “늦게까지 놀고 일탈을 하고 싶지만 아들이 항상 체크해서 그러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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