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질' 마네, 올여름 방출 결정+선수단은 비판적 거리 두기

김성진 기자 2023. 4. 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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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31)의 바이에른뮌헨 생활이 사실상 끝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독일 '스카이'를 인용해 "바이에른 라커룸에서 고립된 마네가 올여름 방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의 방출 명단에 오르게 됐다.

리버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마네는 지난해 여름 3,2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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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사디오 마네(31)의 바이에른뮌헨 생활이 사실상 끝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독일 '스카이'를 인용해 "바이에른 라커룸에서 고립된 마네가 올여름 방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지난 11일 바이에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시티 원정경기에서 리로이 자네를 폭행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는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마네가 자네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고, 자네의 얼굴에 출혈도 발생했다.


바이에른은 마네에게 1경기 출전 금지 및 50만 유로(약 7억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그는 동료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선수들은 마네와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그의 행동을 비판한 것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게다가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네를 팀에서 내보내기로 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 마네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마네는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의 방출 명단에 오르게 됐다.


리버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마네는 지난해 여름 3,2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현재까지 시즌 32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의 무난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주먹질로 바이에른에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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