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수 급감' 라포르트, 펩 구상에 없다… 올여름 맨시티 퇴단 

김성진 기자 2023. 4. 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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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팀을 떠난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라포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 퇴단을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도 44경기를 소화하며 맨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맨시티가 라포르트를 방출 명단에 올리면 바르셀로나가 바로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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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므리크 라포르트(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팀을 떠난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라포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 퇴단을 할 전망이다. 


라포르트의 퇴단 결정은 경기 출전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7-2018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첫 시즌은 1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8-2019시즌은 51경기나 나섰다. 지난 시즌도 44경기를 소화하며 맨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시즌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라포르트는 맨시티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판단해 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


FC바르셀로나가 라포르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맨시티가 라포르트를 방출 명단에 올리면 바르셀로나가 바로 움직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전부터 영입을 바랐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라포르트의 현재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38억 원)다.


라포르트는 바스코니아, 아틀레틱 클루브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하면 2017-2018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므리크 라포르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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