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손보사 車보험 1Q 손해율 77%…아직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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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올랐지만 아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수준인 70% 후반대로 파악됐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7.4%(단순 평균 기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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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5%P 내리기도
아직 손해 보지 않는 안정적 수준
올해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올랐지만 아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수준인 70% 후반대로 파악됐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7.4%(단순 평균 기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오른 수치다. 보험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적정 손해율을 78∼82% 수준으로 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들 4개 손보사의 시장점유율은 85%에 이른다.
회사별로는 현대해상 77.6%, DB손해보험 77.5%, 삼성화재 77.3%, KB손해보험 77.0%의 순서였다. 삼성화재와 DB손보, KB손보는 0.3~3.1%포인트가량 올랐지만, 현대해상만 유일하게 1.5%포인트 내렸다.
업계에서는 올해 물가 상승에 따른 정비요금 인상,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손해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상환자 과잉진료를 막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진 만큼 그 영향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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