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또다시 학력 위조 성공…최윤영 작전 실패 (비밀의 여자)[종합]

김현숙 기자 2023. 4.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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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비밀의 여자' 오세린이 이채영의 학력 위조를 밝히는데 실패했다.

19일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또 다시 학력을 위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양(이선호)은 "분명 삼촌이 여기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어디 가신 거지?"라며 주위를 배회하다가 방송국에서 통화를 하면서 나오는 주애라를 발견했다. 

주애라는 전화로 "어 유진 씨. 방송 괜찮겠어? 나 PD님이랑 작가님이랑 맥주 한 잔 하고 들어갈게"라고 했고, 서태양은 "장미 씨?"라고 말하며 주애라에게 다가갔다. 

서태양은 재차 "장미 씨 맞죠?" 라면서 "장미 씨! 제가 얼마나 찾았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주애라는 "무슨 말씀이신지. 사람 잘 못 본 거 같네요"라고 부인했다. 

고개를 돌린 주애라에게 서태양은 "장미 씨! 저예요 서태양. 기억 안 나요? 우리 10년 전 쯤에.."라고 하자 주애라는 재차 "사람 잘 못 보셨다구요"라고 윽박질렀다. 

이윽고 방송국 PD가 등장해 주애라가 함께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서태양은 다시 방송국으로 가 "주애라를 만나러 왔다"러 왔다고 말했지만, 주애라는 방송국에 없었다. 반면 사무실에서 주애라는 "서태양이 날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지? 날 알고 찾아온 거면 방송국이 아니라 YJ 그룹으로 찾아왔을거야. 게다가 날 장미라고 불렀잖아. 우연히 마주친거야. 우연히"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밖으로 나간 주애라는 방송 PD에게 전화해 자신이 방송 출연 영상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방송국을 나오던 서태양은 전날 주애라와 함께 회식한 PD를 발견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정영준(이은형)은 남유진(한기웅)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주애라의 말을 떠올리며 누워 있는 정겨울(신고은)을 향해 "겨울아. 네가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들인데 네가 깨어났을 때 그 둘이 결혼한 걸 보면 네가 받을 상처, 나 그거 때문에 그 두 사람 결혼하게 둘 수가 없어"라며 분노했다.  

그때, 간호사가 등장했고 정겨울의 병원 후원자를 궁금해한 정영준에게 원장님만 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복도에 나섰다. 정영준은 원장님과 인사하는 오세린을 보고 의문을 가졌다. 

반면, 주애라가 방송을 내려달라는 말을 전해 들은 오세린(최윤영)은 "방송 하나 내린다고 네 실체가 숨겨질 거 같아? 네가 방송에 나간 순간 넌 이미 내가 짠 판 위에 올라선거야"라고 말하며 YJ그룹 사내 게시판에 주애라의 학력 위조 글을 올렸다. 

사내 게시판으로 인해 남연석(이종원)에게 불려간 이채영은 "회장님. 제가 입사한 지 꽤 되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인사팀에서 분실을 한 거 같습니다. 제가 다시 발급 받아서 꼭 인사팀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채영은 브로커를 찾아가 "워싱턴대 졸업 증명서가 필요하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 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며 "어차피 영어 이름으로 졸업장 받으면 정확히 누군지 확인하기 어렵다. 내 성만 맞춰서 진짜 졸업생을 찾아요. 최대한 빨리 찾아야돼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세린은 인사 팀장에게 접근해 "회사에서 직접 워싱턴대 공문을 보내서 증명서를 받아오는 게 어떨까요? 주 팀장님 졸업 사진까지 받아오면 말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겠네요"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서태양이 방송국 사람을 통해 주애라의 연락처를 알게 되어 결국 주애라와 만나게 됐다. 서태양은 주애라에게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과거 가게에서 일했던 동영상 USB를 달라고 부탁했지만 주애라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난 더 이상 장미도 아니고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영상 말미, 주애라가 위조한 워싱턴대 졸업 증명서가 도착했고, 주애라가 사전에 인사팀 서버를 해킹해 자료를 가로챘고 결국 오세린은 주애라의 학력 위조를 밝히는데 실패했다. 특히 제사를 위해 퇴근하던 오세린은 주애라와 서태양을 발견하고 "두 사람 아는 사이야?"라며 놀라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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