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노조 파업 철회…"내일부터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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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으로 중단한 버스 운행을 20일 첫 차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9개 사 노조는 19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창원시 중재 하에 사측과 교섭을 거쳐 우선 파업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다는 데 노사가 의견을 모으고 파업을 우선 철회하기로 했다"며 "임단협 협상은 향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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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으로 중단한 버스 운행을 20일 첫 차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9개 사 노조는 19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창원시 중재 하에 사측과 교섭을 거쳐 우선 파업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임금 인상률과 정년 연장 등과 관련한 임단협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노사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다는 데 노사가 의견을 모으고 파업을 우선 철회하기로 했다"며 "임단협 협상은 향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는 20일 오전 5시 첫 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이날 파업으로 멈춰 선 시내버스는 준공영제 적용을 받는 9개 사 소속 724대(실제 노선에 투입·운영되는 건 689대)였다. 창원 시내를 달리는 시내버스 중 93%에 달해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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