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잠정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증상”

김지혜 2023. 4. 19.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IS포토

사이비 종교 JMS에서 탈퇴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향후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지난 3월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져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JMS가 방영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JMS교회 주소가 나돌았는데, 여기에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돼 있던 것이다. 

이에 경윤은 지난달 14일 DKZ 공식 팬카페에 JMS에서 탈교했음을 밝히면서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라고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도 “(경윤)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며 “이와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후에도 경윤을 둘러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가 끊이지 않자 지난 6일 소속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하여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형사고소 조치 진행 중에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경윤의 이번 활동 중단 선언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던 악플과 비난이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