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NC 안중열, 시즌 22타석 만에 첫 안타···켈리 상대 2루타

배중현 2023. 4.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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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안중열. 사진은 지난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타격하는 모습. NC 다이노스 제공


수비형 포수 안중열(28·NC 다이노스)이 22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안중열은 19일 잠실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4-1로 앞선 2사 1·2루 찬스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장타로 연결했다.

안중열은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20타석을 소화, 14타수 무안타 4볼넷 8삼진을 기록했다. 19일 경기에서도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돼 침묵이 더 길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LG 에이스 켈리를 상대로 시즌 22타석 만에 첫 안타이자 장타를 뽑아냈다.

NC는 지난 14일 SSG 랜더스전 수비 과정에서 주전 포수 박세혁이 헛스윙 배트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강인권 감독은 안중열과 박대온 조합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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