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상가 9곳 털었다…전국 돌며 666만원 훔친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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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업이 끝난 식당과 커피숍에 무단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국 8개 지역에서 20여개 가게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가 666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절도)로 20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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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업이 끝난 식당과 커피숍에 무단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국 8개 지역에서 20여개 가게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가 666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절도)로 20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2월 13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부산·대구·전주·대전·경기·서울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과 시가 40만원 상당의 아이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 미용실에서 “출근을 해보니 CCTV 연결선이 빠져 있고 돈 통에 있던 현금이 전부 사라졌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상가 9곳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개 강력팀을 투입했다. CCTV 약 800개를 분석한 경찰은 범행 발생 16일만인 지난 11일 인천 미추홀구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동일 수법의 전과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 예방은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출입문이나 낡은 주택, 상가 등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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