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김연경과 한솥밥…FA 통해 흥국생명 이적 [V리그]

김찬홍 2023. 4. 19.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자유계약(FA) 선수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영입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19일 "김수지와 보수액 3억1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부 FA였던 김연경을 잡으면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흥국생명은 김수지를 잡으면서 뎁스를 보강했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인 미들블로커 김수지는 김연경과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나온 절친한 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액 3억1000만원, 계약기간 3년
절친 김연경과 한솥밥…중학교와 고등학교 함께 뛴 사이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체결한 김수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자유계약(FA) 선수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영입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19일 “김수지와 보수액 3억1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수지는 6년 만에 분홍색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내부 FA였던 김연경을 잡으면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흥국생명은 김수지를 잡으면서 뎁스를 보강했다. 약점으로 평가받던 미들블로커 자리에 김수지를 영입하면서 이주아-김수지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김수지는 절친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인 미들블로커 김수지는 김연경과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나온 절친한 사이다.

김수지는 구단을 통해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손을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다음 시즌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김수지는 큰 신장의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라면서 “높이 보강 뿐 만 아니라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합 우승으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