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서 연구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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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석유가스 개발 기술과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석유공사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해 이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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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 가스전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석유가스 개발 기술과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석유공사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해 이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사는 ‘동해-1 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안정성 검토를 위한 저류층 및 덮개암층의 지역학적 특성 분석’, ‘저비저항 저류층의 지질학적 특성 및 평가 연구’ 등 유가스 개발 및 CCS 관련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학계와 공유했다.
공사는 별도로 마련한 홍보부스를 통해 공사의 유가스 개발 사업 현황 및 현재 추진 중인 CO2 지중광물화 저장 연구과제와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 공개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석유공사 곽원준 국내사업처장은 “공사는 지질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유가스 개발뿐만 아니라 CCS, 암모니아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곽 처장은 또 “현재 추진 중인 국내 광개토 프로젝트 및 ESG 사업 사례를 공유해 국내 산업계와 학계 간 상생 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전통 지질과학 관련 일반세션 이외에도 석유지질학, CCUS(Carbon Capture Utilitzation and Storage), 활성단층조사 탐사 기술 및 행성물질 연대측정 특별세션 등 최근 주목받는 주제들이 다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공사를 비롯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29개 회원사가 후원하고 15개 국내 대학이 참여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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