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잡은 흥국생명, ‘절친’ 김수지도 FA영입… 연봉 3억1000만원·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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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도쿄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절친'인 김연경과 김수지가 흥국생명에서 재회한다.
흥국생명은 19일 미들블로커(MB) 김수지와 연 3억1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FA 최대어 김연경을, 다음날 리베로 도수빈을 내부 FA를 모두 지킨 데 이어 외부 FA로 김수지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자배구 대표적인 '절친'인 김연경-김수지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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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도쿄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절친’인 김연경과 김수지가 흥국생명에서 재회한다.
흥국생명은 19일 미들블로커(MB) 김수지와 연 3억1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 옵션 4000만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수지는 이번 이적으로 7시즌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김수지는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세 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바 있다.
김수지는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손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 통합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김수지는 큰 신장의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라며 “높이 보강 외에도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합 우승으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FA 최대어 김연경을, 다음날 리베로 도수빈을 내부 FA를 모두 지킨 데 이어 외부 FA로 김수지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자배구 대표적인 ‘절친’인 김연경-김수지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87년생 김수지, 빠른 88년생 김연경은 안산서초교, 원곡중, 한일전산여고에서 함께 배구 선수로 성장해왔다.
두 선수는 특히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국가대표로서 ‘4강 신화’를 쓴 뒤 나란히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에서 재회하며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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