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대마’ 더 로즈 김우성, ‘더 시즌즈’ 출연 논란…KBS “인지 못하고 섭외”

유지희 2023. 4.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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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 사진제공=
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이 과거 대마 흡연으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더 시즌즈’에 출연해 논란이 불거졌다. 

19일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김우성이 징계에 회부된 적 없는 출연자라서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에 없었다”며 “관련 기사도 없었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아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일각에서 프로그램 진행자인 박재범과의 친분으로 김우성의 출연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우성의 출연분에 대해선 “(다시보기 중지 등) 논의가 필요하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더 시즌즈’에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으로 구성된 밴드 더 로즈가 출연했다. 이후 김우성이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김우성은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더 로즈는 4인조 보이밴드로 지난 2017년 8월 데뷔해 앨범 ‘Dawn’, ‘RED’, ‘Childhood’ 등을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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