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전직 단체장들을 도청에 모신 이유?

민선 8기 경북도정 발전 방안과 주요 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 얻기 위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도내 전직 민선 시장·군수들을 도청에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경북도내 전직 민선 시장·군수들을 도청에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8기 경북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 회장단인 박보생 전 김천시장, 김병목 전 영덕군수, 권영택 전 영양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화답했다.

경북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2013년 설립됐다.

이 도지사는 “오늘날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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