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사과·제주 감귤 담은 ‘백종원 맥주’ 나온다...“지역 농가 활성화”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4.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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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제공)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맥주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캔맥주 2종(애플리어, 감귤오름)과 생맥주 2종(빽라거, 애플리어)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캔맥주 2종은 농가 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했다. 각 지역 과일의 우수한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로지 예산 사과와 제주 감귤만을 사용한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

‘애플리어(4500원·4도)’는 최근 백종원 대표가 진행한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고안된 상품으로, 예산 사과를 직접 착즙해 넣어 특유의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상콤달콤한 사과의 풍미와 함께 샴페인 같은 풍성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다.

‘감귤오름(4500원·4도)’은 100% 제주 감귤 농축액을 넣어 더욱 풍부한 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 감귤의 상큼한 맛과 향에 더해 몰트의 고소함과 홉의 아로마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감귤오름은 못난이 과일을 이르는 ‘파지’들을 모아 맥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캔맥주 2종은 예산 상설시장을 비롯해 일부 매장을 제외한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5월 2일부터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에서 ‘빽라거’ 생맥주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캔맥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애플리어를 생맥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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