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에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총출동…122개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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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 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절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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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후 최대규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 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사절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대기업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가 모두 포함됐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 회장도 모두 참석한다.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하는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 중 약 70%에 해당하는 중견·중소기업 85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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