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저씨' 추성훈! 운동할 때 이것만은 꼭 지킨다는데? #스타다이어트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제3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과거 육아 예능에서 '사랑이 아빠'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피지컬 아저씨'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는 그가 최근 출연했던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서의 활약상 덕분. 추성훈은 당시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강렬한 대사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인 추성훈은 젊은 출연자들과의 대결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죠.
방송이 나간 후 추성훈은 전세계 중장년 남성들의 격한 지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추성훈도 "그걸 보고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라면서 "영어를 잘 모르지만 번역해보면 '나를 보고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용기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었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추성훈! 그는 앞서 '열심히하면 아저씨들도 젊은 친구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의 남다른 체력은 아마도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는 일부 방송에서 자신의 운동 루틴을 소개하기도. 루틴을 살펴보면 그는 데드리프트부터 덤벨, 러닝까지 고강도 운동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도 3세트를 거뜬히 해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사기에 충분했는데요. 일각에선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면 너무 힘들지 않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이에 추성훈은 "20분 동안 바짝한다"라면서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엄청 공기가 많이 들어온다. 그게 너무 기분이 좋고 그 맛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추성훈의 말에는 일리가 있는데요. 실제로 일부 운동 전문가들은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집중적으로 하게 되면 저강도의 운동을 오랜 시간 지속한 것과 비슷한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추성훈은 또,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도 들려줬는데요. 이와 관련해선 "매일 80%씩 운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시 말해,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다소 모자르게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추성훈은 운동할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나서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선 "외국에 나가서 촬영을 하는데 운동은 하고 싶은데 운동할 곳이 없었다. 뭔가 할 게 없나 하다가, 큰 버스를 타고 왔는데 그거라도 밀었다. 기분이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진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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