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민주당, 宋에 연일 귀국 압박...초선 의원들 "수사만 기다릴게 아니다" [영상]

옥지훈 2023. 4.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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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일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부터 중진의원들까지 귀국을 요청하는 성명문까지 가세해 송 전 대표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달라"며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진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 당 스스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현재까지 돈봉투 의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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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일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부터 중진의원들까지 귀국을 요청하는 성명문까지 가세해 송 전 대표를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모임인 '더민초'는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당 차원의 자체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두고 "수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민초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이 언론을 장식하고, 공개되는 녹취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고 구체적"이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 당에 아직 구태가 남아있다면 일소하고,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달라"며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진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 당 스스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현재까지 돈봉투 의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선을 긋고 있다. 조기 귀국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오는 22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입장이다.


영상취재 : 김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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