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아카이빙 북’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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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0년간 15개국 60여개 도시에서 만난 1000여명의 동포와 140여개 동포단체 교류 기록을 담은 '아카이빙 북'을 발행해 19일 공개했다.
'PART1'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추진한 사업의 여정을 연도별, 국가별, 사업유형별로 세분화해 그동안 만난 동포와 심층 인터뷰, 단체 및 경북인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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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0년간 15개국 60여개 도시에서 만난 1000여명의 동포와 140여개 동포단체 교류 기록을 담은 ‘아카이빙 북’을 발행해 19일 공개했다.
기록물보관소란 뜻을 가진 아카이브(Archive)는 장기보존의 가치를 가진 문서 또는 기록의 컬렉션을 의미한다.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을 콘셉트로 인문사회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아카이빙 북’은 3개의 PART로 나눠 수록됐다.
‘PART1’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추진한 사업의 여정을 연도별, 국가별, 사업유형별로 세분화해 그동안 만난 동포와 심층 인터뷰, 단체 및 경북인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PART2’에서는 동북아시아, 동남아․대양주,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대륙별로 취재한 내용과 해외동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제작한 스토리 북과 콘텐츠 전시회, 다큐 제작 및 문화교류 한마당 등을 담았다.
‘PART3’은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의 지난 10여년의 발자취를 볼수 있다.
또 ‘향후 10년’에서는 경북과 해외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과 글로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경북청년 벗나래’사업, 동포들의 생애 첫 귀향인 ‘옛살라비(고향의 순 우리말)’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경북도와 인문사회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 곳곳에 뿌리내려 살고 있는 경북 출신 동포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동안 13권 8500부의 동포 생애사를 재구성한 스토리 북을 발행해 국내외 기관과 단체에 배포했다.
이밖에 동포사회에 대한 지역사회와 의사소통을 위한 콘텐츠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 영상 구술로 만나는 9편의 다큐멘터리와 총 28회의 일간지 기획기사를 연재하는 등 재외동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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