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 세이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는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405호 강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의 아동권리 실현 및 증진과 아동권리 옹호인으로서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로서, 빈곤아동지원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아동의 기본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에서는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학생들에게 긍정적 훈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동권리 이해 기반의 보육과 양육을 실천해 예비보육교사와 예비부모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또한 아동청소년교육학과는 아동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한 학생들과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권리 옹호 실천을 위하여 상호협력하여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학과장 김종두 교수(혜명스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긍정적 훈육 프로그램에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예비보육교사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예비부모로서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을 준비한 이지희 교수는 “2022년 하반기에 진행한 키즈케어 워크샵을 통해 배출된 16명의 놀이돌봄전문가들이 경상북도 전역의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 운영된 키즈사업과 같이 아동의 권리 옹호를 위한 과정에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의 예비보육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을 통해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추후 보육현장에서도 긍정적 양육법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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