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성장잠재력 회복 위해 더 과감한 정책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경제성장 전략 이코노미스트 간담회'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2021년 27조원에서 2023년 31조원으로 확대하고 임팩트가 큰 프로젝트에 지원을 집중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재성장률 제고 논의…산업대전환 전략 반영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경제성장 전략 이코노미스트 간담회'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2021년 27조원에서 2023년 31조원으로 확대하고 임팩트가 큰 프로젝트에 지원을 집중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권남훈 건국대 교수·김세직 서울대 교수·신관호 고려대 교수·이영 한양대 교수·정진욱 연세대 교수(전 한국경제학회장)·황윤재 서울대 교수(한국경제학회장) 등 주요 경제학자, 주현 산업연구원(KIET) 원장, 고영선 KDI 부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세계 1위, 이차전지 세계 2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고, 고용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역(逆)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1년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2025년에 1%대 성장에 진입해 2033년에 0%대 성장, 2047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보고서에서 2023~2027년 2% 수준인 잠재성장률이 현재 생산성 수준이 유지될 경우 2050년에는 0%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러한 잠재성장률 하락의 요인을 진단하고,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첨단산업 세액공제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확대해왔다. 2032년까지 22만명의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내 대표 경제학자, 국책 연구기관, 한국은행 등이 제언한 정책 과제와 산업대전환 포럼을 통해 민간이 제안한 과제를 종합해 민간 주도 '산업대전환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출신 양향자, 돈봉투 의혹에 "당 리더들 이렇게 비루한가"
- 송영길 사실상 귀국 거부·7인회 연루 의혹…이재명 최대 위기 봉착?
- "카드를 女가슴골과 엉덩이에 긁더니…" 농협조합장 논란 영상
- 조국 딸과 한동훈 딸…광기(狂氣)를 멈춰라
- '죽전역 칼부림' 30대女 첫 공판 "아줌마라 불러 기분 나빠…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가"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