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세미나 시리즈 릴레이 개최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과 국제인문사회학부, 그리고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국제개발 협력 분야 전문가 세미나 시리즈인 ‘인디코드’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이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과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발협력 전문가 월례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한 것을 시작으로 18일 제6차 세미나가 열리게 됐다.
이 세미나의 대주제인 ‘인디코드(INDECODE,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Delights)’는 ‘개발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누군가의 기쁨’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나 이 분야에 종사하는 NGO 활동가 및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주체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의 강연과 ODA토크를 강의실 현장과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현장의 핵심 내용을 편집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여 시공간의 제한 없이 접근 가능한 체계적이고 신뢰할 만한 국제개발협력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와 그들 경계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란 주제로 난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강원대 송영훈 교수가 나와 강연과 ODA토크를 진행했다. 빈곤, 분쟁, 경제발전, 환경, 건강 등 국경을 초월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지는 국제개발협력의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오는 5월 19일에는 ‘국제개발협력 이상과 현실: 우아한 현장은 없다’를 주제로 서강대 김영완 교수, 6월 8일에는 ‘국제개발협력과 평가: 평가는 왜 하나요’를 주제로 부산외국어대학교 홍문숙 교수, 국제개발협력에서 빠질 수 없는 책무성과 관련하여 ‘누가 누구에게 책임을 져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서울대 김태균 교수의 강연 등 인디코드는 매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코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세미나는 매월 전북대 진수당 362호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는 매월 현장 세미나 후 인디코드에 업로드 되고 있다.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과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학의 사회적 영향력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하는 영국의 세계적 대학평가 지표인 THE의 핵심 성과를 도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동 평가에서 세계 95위, 국내대학 전체 5위를 기록하였다. 최근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이 2022년부터 준비한 베트남 빈대학 수의대 설립 지원 사업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북대학교의 각 학과 및 기관의 전문성을 개도국의 국제개발협력 현장과 연결시키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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