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자핸드볼 2연속 외국인 감독… 스웨덴 출신 시그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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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스웨덴 출신 헨릭 시그넬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한국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시그넬 전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6년생, 47세인 시그넬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특히 사베호프 U-18팀에서 감독으로 스웨덴 유소년 선수권 우승을 3차례 일궈냈고, 사베호프 여자팀에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 스웨덴선수권 우승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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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스웨덴 출신 헨릭 시그넬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한국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시그넬 전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우선 오는 8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까지 지휘봉을 맡긴 뒤, 본선 참가자격을 따면 파리까지 팀을 이끌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생, 47세인 시그넬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2017년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고, 2016 리우올림픽,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 성적을 냈다.
앞서 2007~2018년에는 스웨덴 클럽팀 사베호프의 남자 U-18(18세 이하) 팀, 성인 남자팀, 성인 여자팀을 차례로 지도했다. 특히 사베호프 U-18팀에서 감독으로 스웨덴 유소년 선수권 우승을 3차례 일궈냈고, 사베호프 여자팀에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 스웨덴선수권 우승을 지휘했다. 2020년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스웨덴 클럽팀 스쾨브데 남자팀을 이끌어왔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외국인 사령탑은 역대 두 번째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전 감독이 지난해 5월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돼 12월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협회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 감독을 물색한 끝에 시그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시그넬 감독은 5월 중 한국에 입국해 선수들과 첫 대면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8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예정된 올림픽 아시아 예선,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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