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파트너' 여름에 떠나나…PSG 이적설

김우중 2023. 4.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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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토트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45골)은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보유하고 있다. 3년 전 토트넘이 손흥민-케인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했고, 듀오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연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그 듀오가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바로 케인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파리지엥’ 보도를 인용하며 “파리 생제르망(PSG)는 해리 케인을 영입 1순위로 꼽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PSG는 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며 “킬리안 음바페의 파트너로 케인이 1순위로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의 이적설은 하루아침 일이 아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하지만 케인은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토트넘이 케인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올여름에 판매할 확률이 높다. 

PSG 뿐만 아니다. 앞서 최근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케인 이적 레이스에 언급됐다. 한편 케인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비친 적이 없다. 다만 현지 언론에선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편 케인은 이번시즌 42경기 25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체가 예상한 케인의 몸값은 무려 1억 파운드(한화 약 1600억원)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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