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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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인 대릉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경주시는 사적 제512호 대릉원의 입장료를 다음 달 4일부터 징수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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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인 대릉원의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경주시는 사적 제512호 대릉원의 입장료를 다음 달 4일부터 징수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대릉원 내 천마총은 관람료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원탁회의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위한 무인계측 시스템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릉원은 동부사적지와 원도심을 잇는 신라 왕족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132만 9114명이 찾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은 경주시가지 중심에 신라시대의 고분들이 집중해 있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로 연결되는 통로”라며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중심상가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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