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생 통학로 전봇대 학교 내로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 통학로에 세워져 학생 안전을 위협했던 전주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내부로 옮겨졌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선은 인천 최초의 사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함도 해소했다.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학교 부지를 활용, 통학로에 있는 전주 2본을 이설하고 보행로를 추가 확보하고 통신주와 CCTV, 표지판 등은 보행로 밖으로 옮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통학로에 세워져 학생 안전을 위협했던 전주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내부로 옮겨졌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선은 인천 최초의 사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함도 해소했다.
인천 남동구는 19일 구월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한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학교 부지를 활용, 통학로에 있는 전주 2본을 이설하고 보행로를 추가 확보하고 통신주와 CCTV, 표지판 등은 보행로 밖으로 옮긴다.
전교생 408명의 구월초교 통학로는 좁은 길에 전선을 잇는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실제 보도의 유효 폭은 0.8m로 매우 협소, 휠체어의 통행도 불가능하고 전주 2본과 통신주 1본 등이 노출돼 있어 충돌 우려도 있다.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불편에도 지지부진했던 문제해결은 지난해 9월 구에서 통학로의 전주를 학교 부지 내로 이설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한전 측으로부터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교육청에 관련 의견을 전달,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 2월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구는 이달 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월초교 통학로의 보행을 방해하던 장애물이 사라져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고 향후 무장애 시설 구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