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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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연다.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붓과 먹으로 표현하는 공연인 '지고(한지북)과 필묵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초구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비전' 발표 ▲ '청소년 탄소제로 지킴이' 위촉장 수여 ▲2050 탄소중립도시 공동선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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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1일 ‘지구의 날’ 맞아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 및 체험행사 열어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비전 발표, 탄소중립 선언 및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진행
투명페트병 리사이클, 커피박 키링 만들기, 재생에너지 체험 등 부대행사 마련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연다.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붓과 먹으로 표현하는 공연인 ’지고(한지북)과 필묵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초구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비전’ 발표 ▲ ‘청소년 탄소제로 지킴이’ 위촉장 수여 ▲2050 탄소중립도시 공동선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는 2030년까지 건물, 수송, 폐기물 등 5개 부분에서 114만 톤의 탄소를 감축 목표로 하는 ‘서초구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비전’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 운영 ▲커피박 재활용 사업 ▲바람의 숲길 조성사업 ▲경부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숲 조성 ▲탄소제로 숍 확대 운영 등 총 54개의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주민·학교·상가·기업 등 각계각층 대표 8명이 ‘서초구 2050 탄소중립도시 공동선언문’ 낭독 후 탄소중립 슬로건 핸디형 현수막을 펼치며 결의를 다짐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쓰인 현수막 등 행사용품은 모두 자원 순환할 예정이다.
또, 미래세대의 주역인 지역 내 초·중·고교생 238명으로 구성된 ‘서초구 청소년 탄소제로 지킴이’를 대표해 계성초 학생 19명이 위촉장을 받는다. 이들은 연 2회 구에서 주관하는 슬기로운 탄소중립 체험교육 및 각종 행사·캠페인에 참여,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기후변화 퀴즈 맞히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투명페트병 리사이클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이끼 액자 만들기 ▲재생에너지 체험 코너 등 총 12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대한민국 환경 사랑 공모전’ 우수작품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선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 주민들이 수거한 투명페트병 약 5만 개를 전시 후 투명페트병을 전용수거차량으로 옮기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날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집하장으로 옮겨져 플레이크 형태로 파쇄 후 세척·가공 과정을 거쳐 친환경 의류·물품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구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2월 ‘서초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 지난달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및 이달 초 ‘2050 서초구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지구의 날 캠페인 개최
21일, 2023 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 탄소중립실천단?구민과 함께
주민투표로 지구의 날 슬로건 당선작 선정…모종 심기 체험하면 ‘친환경 화분’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1일 2023년 ‘지구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캠페인을 개최한다.
구는 온실가스를 배출을 감축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구민과 함께 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을 준비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서는 홍보부스(에코마일리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등)를 운영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구의 날 슬로건 공모전’의 당선작을 주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또 ‘상추 모종 심기’ 등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 만들기에 참여한 주민에게 친환경 화분을 제공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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