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지난해 민원 가장 많이 증가…보험사는 DGB생명

정진용 2023. 4.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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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민원, 금융상담 및 상속인조회가 총 72만590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해 금융민원이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614건) 늘었다고 밝혔다.

금융민원 중 분쟁민원은 3만6508건으로 전년(3만495건) 대비 19.7%(6013건)가 증가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전년대비 8.8%(1622건) 줄었지만 손해보험 민원은 3만5157건으로 전년대비 9.5%(3045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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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금융민원, 금융상담 및 상속인조회가 총 72만59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71만1424건) 대비 1.3%(9166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해 금융민원이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614건) 늘었다고 밝혔다. 금융민원 중 분쟁민원은 3만6508건으로 전년(3만495건) 대비 19.7%(6013건)가 증가했다. 

금융상담은 36만6217건으로 전년(40만1254건) 대비 8.7%(3만5037건) 줄었다. 상속인조회는 26만726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22만5671건 대비 18.4% 올랐다. 지난해 사망자(37만2800명)의 71.7% 수준으로 상속인 조회대상・조회기관의 지속적 확대, 홍보 강화 및 사망자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역별로 살펴보면 은행(3.1%, 329건)과 비은행(8.7%, 1258건), 보험(2.8%, 1423건) 민원은 전년 대비 올랐다. 금융투자는(4.4%, 396건) 줄었다.

비은행은 1만5704건으로 업종별로 신용카드사 민원 비중이 42.8%(6720건)로 가장 높고, 대부업자(14.0%, 2196건), 신용정보사(11.2%, 1756건) 순이었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사 민원(사용대금 부당청구, 할부항변권 등)이 크게 증가(1402건, 26.4%)했고 그 외 업종은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감소했다.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고객 10만명당 환산 민원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비씨(200%) 였다. △신한 29.2% △현대 23.5% △국민 16% △삼성 1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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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전년대비 8.8%(1622건) 줄었지만 손해보험 민원은 3만5157건으로 전년대비 9.5%(3045건) 증가했다. 

금감원은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등 손해보험 권역의 민원 증가로 접수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손보험 보험금 산정·지급, 면·부책 결정 유형의 민원이 각각 4424건, 1347건으로 전년대비 87.9%(2069건), 140.1%(78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중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 민원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DGB생명이었다. DGB생명은 전년 대비 88.8%가 늘었다. △메트라이프 8.6% △삼성생명 7.4% △KDB생명 3.2%가 뒤를 이었다. KB생명과 교보생명은 민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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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중에서는 △롯데 62.5% △엠지 31.8% △KB 20.8% △한화 16.9%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DB생명은 민원이 줄었다.

금감원은 “실손보험금 청구시 치료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의학적 증빙자료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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