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6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발대식 개최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이 ‘제6기 교양 교육 학생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705호에서 열린 발대식엔 기초교양대학 김진경 학장과 관계자, 학생평가단 등이 참석했다.

학생평가단은 이날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재학생 대상 교양 교과목 선호도 분석 ▲최신 트렌드 분석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양 교과목 탐색·교과목 제안 ▲교양 교과목·비교과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2018년 출범한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다양한 설문조사와 자료 분석으로 교양 교과목을 개설 제안하는 등 성과를 보여 주고 있으며 2019년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교육과정 부문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기초교양대학 김진경 학장(왼쪽 다섯 번째)과 제6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제안으로 개설된 과목은 ‘범죄와 심리’, ‘중독의 이해’, ‘젠더의 이해’, ‘Who am I’, ‘노동인권과 법’, ‘성과 사랑’ 등이 있다.

김진경 학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뛰어난 성과를 내온 만큼 여러분도 선배들만큼, 혹은 더 나은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교양이라는 ‘기초’의 틀을 세우는 임무를 요청받았다고 생각하고 강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제6기 단장을 맡은 이동윤 학생은 “교양 교과목은 대학 생활의 꽃이라 생각한다”며 “이 꽃이 만개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