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 상실' 이연복 "은퇴하고 싶다"…목란 후계자 누구?

명희숙 기자 2023. 4. 19.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연복 셰프가 후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그의 아들, 사위가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은 떠나기 전 아들과 사위를 불러 "레시피 연구를 위해 여행을 가자. 항상 두 사람이 가고 싶었던 치앙마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이연복 셰프가 후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그의 아들, 사위가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은 떠나기 전 아들과 사위를 불러 "레시피 연구를 위해 여행을 가자. 항상 두 사람이 가고 싶었던 치앙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치앙마이에서의 첫 아침 식사로 빠떵코를 먹었다. 사위는 빠떵코 소스 냄새를 맡으며 "밀크티 냄새가 난다"고 했으나, 이연복은 냄새를 맡지 못했다. 

사위는 "예전에 수술을 하셔서 냄새를 전혀 맡지 못하신다"고 했고, 이연복 또한 "나는 냄새를 못 맡아서 그런가 아들과 사위가 알기 쉽게 맛을 표현해준다.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연복 가족은 식사를 하며 소스 재료를 찾는 등 레시피 연구에 집중했다. 이후에는 똠얌을 먹으며 탐구를 했고, 이연복의 아들과 사위는 각기 다른 4종류의 똠얌을 구분해보겠다고 나섰다. 

이연복 역시 "그 정도는 되어야 식당을 이어 받는다"며 "나도 은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정호영 셰프까지 스튜디오에서 테스트 참여 의사를 밝히며 "저도 아들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아들은 "아버지가 나이가 있으신 만큼 쉬셔야 하는데 쉽게 가게 일을 놓지 못하고 계신다. 다 저더러 하라고는 하시지만 그렇지 않으셔도 저도 지금은 어느정도 내려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