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빙수?”...GS25, 2주 앞당겨 야심작 ‘춘식이딸기빙수’ 공개
19일 GS25는 ‘춘식이딸기빙수’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시 시점보다 2주 앞당겨 출시한 것인데, 예년보다 빨라진 빙과류 수요를 잡기 위해서라는 GS25 측의 설명이다.
‘춘식이딸기빙수’는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상품 전략·비전을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들로부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상품 1위에 꼽혔다.
‘춘식이딸기빙수’의 내용물로는 ▲딸기 과육 ▲딸기 시럽 ▲딸기빙수믹스 ▲우유빙수믹스 등이 4단으로 쌓여 있다고 회사 측은 전달했다. 특히 얼음을 곱게 갈기 위한 특수 제조 방식이 적용돼 냉동고에서 즉시 꺼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열풍에 맞춰 상품 패키지에는 춘식이 캐릭터가 활용됐으며, 춘식이 캐릭터와 딸기 이미지를 조합했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3500원이다.
한편 GS25는 ‘춘식이딸기빙수’를 중심으로 한 빙과류 제품을 지속 확대해 이르게 찾아온 빙과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편의점 GS25가 최근 4주간(3월 20일~4월 16일) 빙과류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빙수, 바·튜브류 등 빙과류 매출이 7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매달 50여종의 아이스크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 등을 펼친다.
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이른 기온 상승으로 빙과류 매출이 고공 상승하는 것에 맞춰 춘식이딸기빙수 등 차별화된 빙수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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