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이정욱 대표와 ‘꿈꾸는 아카데미’ 진행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이정욱 대표가 아동들의 꿈 멘토로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13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이정욱 대표와 함께 ‘좋아하는 것을 꿈으로’를 주제로 월드비전 메타버스 ‘꿈마을 스테이지’에서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이정욱 대표는 ‘타깃 맞히기’ 종목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이정욱 대표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종이비행기를 직접 만들고, 과학의 원리를 적용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범을 보였다.
이어서 이 대표는 아이들에게 무연고 아동으로 태어나 입양가정에서의 생활, 학업 중단의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재능을 발견하며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아동들이 평소 종이비행기 날리기 종목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과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답해주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메타버스 ‘꿈마을 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월드비전 사업장과 유관기관(파트너십 기관)과 협력해 사전 신청받았으며, 아동·청소년 3백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오래 날리기’ 이벤트에 참가한 아동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정욱 대표는 "과거의 저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동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어 강연자로 나서게 되었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까지 불안하고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저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열정적으로 아동들을 격려해 주신 이정욱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온 대표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힘과 용기를 얻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꿈 멘토로 초청해 아동들이 구체적으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는 국내 꿈지원사업인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전문 멘토와의 만남 및 특강을 통해 꿈에 대한 고민을 덜고 주체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은 201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 및 격려하며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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